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1일 선관위 1층 회의실에서 김해시 사 선거구(내외동) 시의원 보궐선거 설명회를 연다.

이 선거구는 배정환(민주당) 전 김해시의회 의장이 금품수수 혐의로 사퇴한 곳이다.

보궐선거는 오는 12월 19일 대통령선거와 경남도지사선거와 함께 한다.

선관위는 이번 설명회에서 입후보예정자와 정당·선거사무관계자가 알아야 할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절차 △선거운동방법 △정치자금의 수입지출과 회계보고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현재 이곳은 5~6명이 자천타천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 내외동 선거구는 시의회 총 의원 21명 가운데 어느 정당후보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현 시의회(새누리당 10명, 야권 10명)의원 정당구도를 바꿀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선관위는 불법 선거사범 신고 때 최고 5억 원의 포상금이 제공되는 만큼 불법 선거사범을 적발할 때 김해시 선관위(전화 322-1390)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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