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선수 혐의 부인
검찰의 프로축구 승부조작 2차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가대표 수비수이자 올림픽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 중인 홍정호(22·제주 유나이티드) 선수가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홍 선수는 최근 프로축구연맹에 승부조작 연루 사실을 자진 신고했고, 지난 2·3일 이틀 동안 창원지방검찰청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홍 선수는 지난해 6월 6일 열린 K리그 서울과 제주의 경기에서 승부조작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구단 측과 홍 선수는 "승부 조작 제의를 받았지만, 직접 가담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추가로 구속된 브로커와 일부 선수들을 일괄 기소한 뒤, 7일 오전 11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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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화 기자
bong@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