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 대표적인 특산주인 다래와인 '오름주가'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19일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대규모 다래와인 생산시설 건립을 위해 농촌진흥청에 신청한 2억 5000만 원의 FTA 대응자금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이 건립사업은 국·시비 5억 원과 현재 다래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오름주가' 조현국 대표가 5억 원 등 모두 10여억 원을 투입, 내년 11월 완공되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매년 100(10만 병)의 원액을 생산하게 된다.

지난 2006년 말 시 농업기술센터와 '오름주가' 조현국 대표가 공동 개발한 다래와인은 지난 2월 특허 출원을 받아 9월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특히 지난 5월 경남도의 '필 경남사랑 2008 향토식품 경연대회' 향토 음료 주류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상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번 람사르 총회에서 한국전통음식관 주류부문 전시와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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