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극단 미소의 <흉가에 볕들어라>가 ‘창원 고향의 봄 축제’ 기간인 4월 8일부터 23일까지(토·일요일) ‘연극사랑 창원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흉가에 깃든 온갖 ‘귀신’과 ‘사연’들은 하룻밤 동안 파북숭이 신갑문에게 죽음과 삶의 갈림길에서 선택을 요구하는데….
흉가를 표현한 무대는 사실감을 더하고, ‘귀신’들 또한 ‘흉갗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며 천연덕스럽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경남연극제에서 단체‘장려상’을 받았으며, 삼승할망 역할을 맡은 박계랜은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4월 8일~23일 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4·7시. 일반 1만 2000원·청소년 7000원(사랑티켓구입시 일반 7000원·청소년 2000원). (055)606-7070. 017-581-7069
임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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