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밀양시·하동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경남 도내 3개 사업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18일 경남도가 밝혔다.

우수사례로 채택된 경남도(관광진흥과) '남해 하늘길 어드벤처, 집와이어' 사업은 하동군의 다양한 역사·문화 유적을 활용해 레포츠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소득 증대에 이바지해 균형발전과 사회적 가치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하동 금오산에 조성한 아시아 최장거리 집와이어 운영으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뒀고, 연간 이용객이 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의 '수국과 꽃, 문화가 살아있는 도심 속 힐링 마을 조성' 사업은 인구유출과 쓰레기 무단투기 등이 이어졌던 김해 대동면 수안마을을 변화시킨 사례로, 예비단계에서부터 사업 완료 시까지 현장포럼과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지역민들과 함께 사업 추진에 공동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밀양시의 '주민이 만들어 가는 자생형 지역공동체, 마을활성화' 사업은 귀농귀촌인이 많은 반면 문화복지 시설이 없던 밀양시 산외면민들의 문화복지 수요 충족을 목표로, 민관협업을 통해 지자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문화센터와 연계 추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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