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2월 1일부터 9일까지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10개 고교팀이 참가하는 ‘제1회 남해군수기 전국 우수고교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온화한 기후조건과 야구장 시설 활용을 극대화하고 스포츠 메카의 이미지에 걸맞은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군 자체적으로 축구와 야구대회를 마련해 치르는 대회이다.

군은 ‘군수배 초중고 축구대회’를 올해로 4회째 개최했으며 야구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해 매년 동계전지 훈련기간 동안 스포츠 열기로 달궈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자체 양 대회를 역점시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남해군이 주최하고 남해군체육회와 남해야구협회가 주관하며, 대한야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파크 공설야구장과 대한야구캠프 야구장을 활용해 10개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치른다.

남해군 체육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전국 우수 고교팀 10개팀이 선정됐으며 1일 오후 1시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경남고와 덕수 정보고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9일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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