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데 그 감때사나운 여인을 며칠 전 재래시장 과일점에서 발견했습니다. 불편한 심기로 지나치는 내 귀에 그 여인의 천연덕스런 말이 들리었습니다. “우리만 친절히 잘하면 뭐하노. 마트귀신이 씐 사람들에게 그기 통하나!”
재래시장 살리기도 좋지만
시설 현대화도 이해되지만
시장 활성화 주체가 바로
‘상인인 나’란 것부터 아는
그 바탕
상도(商道)부터 깨달으라
대인춘풍(對人春風)의 모습으로.
/전의홍(칼럼위원)
고정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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