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조화로움을 밟는다

지난 16일 밀양 ‘긴늪 소나무숲’을 촬영하기 위해 밀양 산외면으로 향했습니다. 그날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가는 길에 차량사고가 일어나는 등 여러 가지 일이 있었습다만, 좋은 사진을 담을 수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을 실감했죠. 눈과 소나무 어우러진 풍경에 마침 눈밭을 거니는 행인이 작품을 더욱 살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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