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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무야 잘살지]장어

‘항암효과’ 비타민A 가장 풍부

고정필진 webmaster@idomin.com 2004년 07월 30일 금요일

푹푹 찌는 ‘찜통 더위’에 체력이 떨어지기 십상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삼계탕과 보신탕 같은 보양음식을 사람들이 많이 찾습니다. 보양음식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장어죠.

△ 장어의 영양성분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이 지방산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몸의 생기를 왕성하게 합니다.
특히 불포화지방산 중에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효과가 탁월합니다. 또한 피부미용, 시력, 성장에 좋다는 비타민 A가 어떤 식품보다 많습니다. 비타민 A는 최근 항암효과로 ‘상종가’를 기록중입니다.
장어에는 또한 비타민 E도 풍부합니다. 비타민 E는 몸 안의 불포화지방산의 산화작용을 억제해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고, 혈관에 활력을 줄뿐만 아니라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큽니다.

△ 유의하세요
장어는 다른 생선과 마찬가지로 산성식품이라서 소화가 잘 안되므로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어린이는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장어를 먹을 때 주의할 점은 복숭아와 함께 먹으면 안 된다는 겁니다. 장어와 복숭아는 함께 먹으면 오히려 손해보는 상극이기 때문이죠. 같이 먹으면 설사를 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간혹 정력제라 하여 장어 피를 소주와 섞어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신하려다 건강을 해치기 딱 좋죠. 왜냐하면 장어 피에는 이크티오톡신(Ichthyotoxin)이라는 독이 있는데요, 이 독이 사람 눈에 들어가면 결막염을 일으키고 상처에 묻으면 피부가 약한 사람을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 이렇게 먹으면 별미!
①장어찜 채소쌈: 장어를 6㎝ 정도로 잘라 말리지 않게 대각선으로 꼬지를 끼워 찜통에 넣고 찐다. 콩나물은 따로 삶아 양념해 둡니다. 각종 쌈채소(상추, 깻잎, 미나리 등)를 준비한다. 쌈채소에 찐 장어와 콩나물, 양념장을 얹어 싸 먹으면 됩니다.
②장어잡채: 다른 재료는 잡채를 요리할 때와 같고, 당면 대신 장어를 이용합니다. 장어는 일단 구워 얇게 썰고, 마늘·생강·간장·후춧가루·참기름·맛술 약간을 넣은 다음 준비한 각종 잡채재료(표고버섯, 양파, 파, 당근)를 넣어 잘 버무립니다.
③장어탕: 만드는 방법이 육개장 또는 추어탕과 조리법이 비슷한데, 쇠고기대신 장어를 이용하는 것이 다르죠. 장어 손질은 우선 장어를 소금으로 씻어 끓는 물에 30분 정도 끓인 다음 망에 넣고 꼭 짠다. 그리고 나머지 육개장 재료(배추, 숙주, 고사리, 토란대 등)를 양념하여 장어 국물에 넣어 뭉근한 불에 끓여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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