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에서 21일 발생한 대형 산불 탓에 하동군 옥종면 두방재 인근에 있는 900년이 넘는 은행나무도 화마를 비켜가지 못하고 쓰러졌다.
고려시대 강민첨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두방재 인근에 있는 이 은행나무는 23일 오전 일부가 불에 타면서 굽은 나뭇가지 여러 곳이 부러졌다. 이 은행나무는 고려시대 강민첨 장군이 심은 것으로 학문과 무술을 연마했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허귀용 기자 enaga@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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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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