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 앞둔 최상목 권한대행 압박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임명도 촉구

경남지역 시민사회가 최상목 권한대행을 겨냥해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국무회의에 상정하라고 압박했다. 이와 함께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임명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경남비상행동은 31일 오전 9시 30분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진행형인 윤석열 세력 내란 철저한 수사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 앞서 참석자들은 12월 29일 발생한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경남비상행동이 31일 오전 9시 30분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신 기자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경남비상행동이 31일 오전 9시 30분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신 기자

이들은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하루빨리 국정 수습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경남비상행동은 "윤석열과 김건희는 권력에 취해, 독재를 위해 국민에게 칼과 총을 들이밀었다"면서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주어진 첫 번째 과제는 윤석열 세력의 내란 종식"이라고 밝혔다. 

이다영 진보대학생넷 창원대지회장도 "앞서 한덕수 권한대행은 내란의 공범으로 윤석열 탄핵 이후 내란 진상을 규명하는 행위를 끊임없이 방해했다"며 " 최상목 대행은 헌법재판관 임명에 동의하고 내란 행위 진상을 규명해 광장 목소리를, 국민 명령을 하지 외면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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