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28일 고등학교 1·2·3학년 재학생 8만 5704명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행한다.

이번 학력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탐구 등 4개 영역에 걸쳐 전국 동시에 진행한다. 올해 고교생이 응시하는 첫 평가다. 응시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다.

경남에서는 162개 학교 1학년 2만 9025명, 2학년 2만 9479명, 3학년 2만 7200명이 응시한다. 3학년은 국어와 수학이 '공통 + 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수학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로 각각 1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탐구(사회·과학) 영역 선택과목은 계열 구분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한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교 1·2학년은 4회, 고교 3학년은 수능시험 모의평가 2회를 포함해 6회 시행한다.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직후에 배부한다. 영역별 표준 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개인 성적표는 오는 4월 17일 오전 10시부터 5월 1일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들에게 통지한다. /이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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