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올해 남해·하동·합천 등 3곳을 추가해 도내 모두 16개 시군을 '환경교육특구'로 지정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1일 해당 교육지원청에 특구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16곳은 창원, 진주, 통영, 사천, 김해, 거제, 양산, 함안, 창녕, 산청, 고성, 남해, 하동, 함양, 거창, 합천이다. '환경교육특구'는 특색 있는 학교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생태전환교육을 체계화하고자 지정한다. 시군 지리적 환경,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선도 모델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2020년 통영과 창녕 등 2곳에서 시작해 올해 16곳까지 확대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환경교육특구 지정서를 수여하면서 "생태전환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이 지속 가능한 삶을 펼치게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행동하고 실천하는 환경교육이 내 주변에서 시작해 점점 확대하도록 환경교육특구 운영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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