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이어 박용호 예비후보도 불출마 선언

4.10 국회의원선거 밀양·의령·함안·창녕선거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우서영(29), 국민의힘 박상웅(63) 등 2명으로 확정됐다.

박일호(61) 전 밀양시장이 지난 19일 불출마 선언을 한 데 이어 박용호(58) 전 마산지청장도 불출마 선언을 했다.

박용호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밤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깊은 고심 끝에 제22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선당후사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보 후퇴가 이보 전진이 될 수 있겠다는 한 가닥 희망으로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되었다"면서 "모든 절차와 과정은 제 부덕의 소치로 겸허히 받아들이고, 몸과 마음을 재정비해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애써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보답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일균 기자 iglee@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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