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문화관광, 청년 일자리, 교통, 의료·복지, 경제동맹, 농어촌 균형발전 등 분야

국민의힘이 부산·울산·경남 초광역경제동맹 추진 등 22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7대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경남선거대책위원회가 19일 발표한 공약은 크게 △산업 △문화관광 △청년 일자리 △교통 △의료·복지 △경제동맹 △농어촌 균형발전 분야다.

선대위는 우선 지방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들은 “지역 간 협력 기반으로 생활인구 확대, 교통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으로 접근성을 강화해 지역 활력을 제고하고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는 새로운 성장축으로써 부울경 재도약을 목표로 경남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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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분야 공약으로 경남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제조업 중심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미래형 산단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원전산업 신성장 미래기술사업 지원과 창원권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도 내세웠다.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등 문화·관광 시설 확충을 비롯해 가야문화유산 복원정비 활성화와 관광자원화 추진도 제시했다. 섬 개발 규제를 완화하는 섬 발전 촉진법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 확대, 제2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등으로 미래형 청년 일자리를 제공하는 구상과 함께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 등 주요 광역교통망을 확충해 영호남 상생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의료·복지 공약은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과 김해 공공의료원 건립, 국가 녹조 대응센터 설립과 국립 지리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등이다. 농식품 수출가공클러스터(산업집적단지),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농어촌과 도시가 상생 발전하도록 돕겠다고 공약했다.

선대위는 “동료 도민에게 드리는 집권여당 국민의힘 약속이 적극적으로 실천되도록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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