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전경. /경남경찰청
경남경찰청 전경. /경남경찰청

김해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남경찰청은 50대 태권도 관장 ㄱ 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ㄱ 씨는 지난 1월 29일 오후 10세 미만 아동의 뺨과 엉덩이를 수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아동의 부모가 몸에 든 멍을 보면서 피해가 확인됐다. 이들은 ㄱ 씨에게 도장 폐쇄회로(CC)TV를 보여 달라고 요구했으나 이를 들어주지 않자 지난 1월 31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 조사에서 ㄱ 씨는 “아이가 말을 안 듣고 도복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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