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7조례' 발전시켜 '청년 n법' 발의하겠다"
민주당 김해 을 공동선대위원장직 14일 사퇴

신상훈(33) 전 경남도의원이 14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신 전 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22대 총선 김해 을 공천에서 떨어진 후 김정호 김해 을 예비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었다. 그는 지난 11일 민주당 탈당과 함께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신청을 했고, 14일 민주당 김해 을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신상훈(33) 전 경남도의원이 14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로 출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수경 기자
신상훈(33) 전 경남도의원이 14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로 출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수경 기자

신 전 도의원은 "조국혁신당에 비례대표를 신청한 101명 중 현재까지 유일한 경남지역 후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2년간 몸담았던 민주당을 완전히 떠나는 것이 아니라 민주진영의 더 큰 승리를 위해 나란히 서는 것으로 여겨달라"며 "김해의 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김해를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남도의원 시절 호평받은 '청년 7조례'를 발전시켜 '청년 n법'을 발의하고, 청년이 직접 법률 제정에 참여하게 해 조국혁신당과 국회를 청년 놀이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과 함께 경부울 제조업 활성화와 물류·관광 등 신산업을 육성해 경남 경제를 살리고 청년이 돌아오는 경남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수경 기자 

 

#총선  #경남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