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해방일지> 구상에서부터 집필까지의 과정을 듣는 순간

경상남도교육청 하동도서관(관장 이은경)은 ‘2024. 책, 사람을 읽다(도서나눔전)’ 사업을 시작하며, 제1장 특강에 <아버지의 해방일지>, <마시지 않을 수 없는 밤이니까요> 저자 정지아 작가를 초청하였다.

‘책, 사람을 읽다(도서나눔전)’ 는 저자를 선정하여, 저자의 책을 함께 읽고 저자 초청 특강을 운영하며, 지역 독서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3월부터 7월까지 여섯 번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정지아 작가는 구례군 출생으로, 1990년 첫 작품 <빨치산의 딸>로 등단하여 이후 단편소설 <우리는 어디까지 알까>로 김유정문학상, <검은 방>으로 심훈문학대상을 수상하였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2023년 만해문학상 수상작품이며, 같은 해 경남독서한마당 선정 도서이기도 하다.

3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될 특강은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방문 및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특강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은 ☎884-7984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꽃 피는 봄, ‘2024년 책 사람을 읽다’ 특강의 시작을 인근 지역의 작가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며,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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