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존중부터 지역 역사까지 아우르는 도서 40권 선정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관장 허재영)은 2024년(제20회) 경남독서한마당 행사를 위한 대상별 도서 40권을 최종 선정하여 발표했다.

경남독서한마당 선정 도서는 도내 교사,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사서 등 관계자와 도민들로부터 추천받은 393권의 도서를 독서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에서 2회에 걸쳐 심도 있는 검토와 토의 과정을 통해 초등 20권, 청소년 10권, 일반 10권, 총 40권이 선정되었다.

이번 도서들은 최근 2년 이내 출간된 도서 중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고,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성장, 우정, 소통 등 흥미있는 주제부터 기후위기, 대인관계, 윤리문제를 비롯하여 묵직한 울림을 주는 책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들로 구성되어 있다. 선정도서 목록은 경상남도교육청 통합공공도서관과 창원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올해에는 스무 살이 된 경남독서한마당을 기념하고자 선정도서 중 한 권을 독서뮤지컬로 제작하여 공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책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독서공모전과 선정도서들을 활용한 ▲ 책 꾸러미 지원, ▲ 작가와의 만남, ▲ 수상작품 순회전시 등 다채로운 독서진흥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2005년에 시작하여 올해 20회를 맞이하게 된 경남독서한마당이 경남의 명품 독서브랜드로 거듭나고자 위원들이 고심하여 선정한 만큼 2024년에는 경남독서한마당 도서들로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탐닉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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