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 진주 갑 갈상돈, 양산 갑 이재영
진해, 김종길-황기철 경선
사천남해하동, 고재성-제윤경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6일 진주 갑, 양산 갑, 창원 진해구, 사천·남해·하동을 비롯한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선출 1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는 13개 선거구에 단수 공천을 결정했다. 경남에서 진주 갑 갈상돈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책보좌관, 양산 갑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이 공천을 받았다. 갈 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 때 진주시장 후보로 나서 45%, 이재영 후보는 4년 전 21대 총선 양산 갑에 출마해 42.03% 득표율을 기록했었다.

또 경선 지역구 23곳도 공개했다. 경남에서 창원 진해구 김종길-황기철 후보, 사천·남해·하동 고재성-제윤경 후보가 맞붙는다.

회계사 김 후보는 중소기업기술혁신(이노비즈)협회 상근 부회장, 황 후보는 해군참모총장과 문재인 정부 때 국가보훈처장을 각각 지냈다. 고재성 후보는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며, 제 후보는 20대 국회의원을 했다.

1차 경선 투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고 마지막 날 결과가 공개된다. 경선 결과는 최고위원회에서 확정된다.

민주당 공천관리위는 2차 공천 심사 결과를 설 연휴 이후 발표할 계획이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도 설 연휴 이후로 예고됐다.

1차 발표 지역구를 제외하고 5일 기준 경남지역 민주당 후보자는 창원 의창 김기운·김지수, 창원 성산 허성무, 창원 마산합포 이옥선, 창원 마산회원 송순호, 진주 을 한경호, 김해 갑 민홍철, 김해 을 김경수·김정호·박준호·신상훈, 거제 변광용, 양산 을 김두관·박대조 등이다.

6일 우서영 민주당 도당 대변인이 밀양·의령·함안·창녕 출마를 선언했고, 강석주 전 통영시장은 7일 통영·고성 출마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최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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