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7명 "경륜, 역량 갖춘 적임자" 주장

거창·함양·산청·합천 지역구, 출신 국민의힘 경남도의원들이 1일 경남도의회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해당 선거구 후보로 현역 김태호 국회의원을 지지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거창·함양·산청·합천 지역구, 출신 국민의힘 경남도의원들이 1일 경남도의회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해당 선거구 후보로 현역 김태호 국회의원을 지지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거창군·함양군·산청군·합천군 출신 경남도의원 7명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후보로 현역 김태호 국회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일수(거창2)·김재웅(함양)·박주언(거창1)·박진현(비례)·신종철(산청)·이춘덕(비례)·장진영(합천) 도의원은 1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거창·함양·산청·합천 심장을 다시 뛰게 해 보다 큰 그림을 그릴 적임자는 김태호 국회의원”이라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김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 거창 출신 김 의원은 21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공천에서 배제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한 뒤 2021년 복당했다.

김 의원을 지지한 도의원들은 “4년 전 총선에서 잘못된 공천으로 군민이 분열돼 혼란에 빠졌었지만 김 의원은 당당하게 최종 선택을 받았었다”며 “지역에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려면 무엇보다 경륜과 정치적 역량을 갖춘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거창·함양·산청·합천 선거구에서는 김 의원과 신성범 전 의원이 공천 경쟁을 한다.

/최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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