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028년까지 보행길 개선 등 추진

창원시 마산합포구 성호동·추산동 일원에서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새뜰마을사업이 진행된다. ‘성호지구 새뜰마을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창원시청
창원시청

성호지구는 3번째 도전 끝에 결실을 봤다. 성호지구는 추산공원 아래 경사지에 있는 주거지역이다. 지난 4월 기준 266가구에 444명(65세 이상 146명)이 산다. 좁고 가파른 골목이 많아 주민 보행이 어렵고 노후주택과 공·폐가, 건축폐기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내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보행길 환경 개선, 노후담장정비, 주차장 조성, 가스자동차단시설 설치, 집수리, 경로당 개보수 등 사업이 추진된다. 마을축제 개최와 주민 안전교육, 스마트기기 교육 등 주민역량강화·돌봄 사업도 병행한다. 사업비는 국·도비 27억 원을 포함해 35억 원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주민 주거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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