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팀 꾸려 대응 방안 모색
취약계층 보호·무더위쉼터 운영

창원시가 여름철 폭염대책기간(5월 20일~9월 30일)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시 폭염 대응 전담팀은 16개 부서 34명으로 꾸렸다. 무더위쉼터는 경로당·마을회관·주민센터·야외공원 등 949곳을 운영한다. 옥외 건설사업장 안전관리는 260개 사업장 2350명 등을 대상으로 하고, 그늘막 296개 운영도 지속한다. 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7~8월 신속한 폭염 대응 방안도 모색했다. 농작물 피해와 수·축산업 진단폐사를 막도록 집중점검 계획도 세웠다.

창원시청
창원시청

시는 13일 하종목 제1부시장 주재로 폭염 대책회의를 열고 폭염 대응 전담팀 운영 상황, 폭염취약계층(노숙인·독거노인 등) 보호 대책, 무더위쉼터 운영, 옥외 건설사업장 안전관리, 폭염저감시설 운영, 도로 살수 등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하 부시장은 “매년 폭염일수가 늘고 있고 시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전방위적으로 폭염 대응에 나서겠다”며 “어린이·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펴 시민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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