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청년 커뮤니티 공간 3곳 선정
임대료·운영비·활동 사업비 등 지원
지역 거주 청년, 무료로 대관 가능
창원지역 청년 커뮤니티 공간 3곳이 ‘청년꿈터’로 선정돼 운영 중이다. 창원에 사는 청년이라면 무료로 청년꿈터를 대관할 수 있다.
청년꿈터 사업은 청년(개인·단체)이 운영하는 활동공간에 임대료와 공간 운영비, 청년활동 사업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역 청년이 기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는 거점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예산 지원은 1곳당 900만 원이고 대표자 발표 등을 심의해 선정했다.
창원지역 청년꿈터는 의창구 아웃도어스시클럽(OUTDOOR SUSHICLUB), 성산구 뻔(FUN)한 창원, 마산합포구 스페이스하비다.
‘아웃도어스시클럽’은 스케이트 보드를 즐기는 청년들이 만든 공간이다. 전시·공연장, 모임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창원만의 스트릿문화(길거리문화)를 만들고자 청년 예술인 네트워크 형상 워크숍, 청년 일러스트 작가 개인전, 창원 아카이빙 전시회·원데이 클래스 등을 지원한다. 창원 사림도45번길 10에 있다. 대관 등 문의는 전화(010-7367-7963)로 하면 된다.
‘뻔한 창원’은 문화로 모이고 문화로 노는 공간이다. 문화를 매개로 지역과 청년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소셜네트워킹·문화살롱 프로그램을 연다. 전시실·녹음실·합주실·모임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소는 성산구 용지로 103 지하 1층, 문의는 전화(010-5469-6323)로 가능하다.
‘스페이스하비’는 청년에게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창원 크리에이터 기획 전시전과 제2회 하비페스타-대학가요제를 개최한다. 녹음실·합주실·모임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마산합포구 월영동로19 상가동 지하층 1호에 있다. 대관 문의는 전화(055-247-9041)로 하면 된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유능한 지역 청년들이 마음껏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청년 공간인 청년꿈터에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창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