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윈픽(ALL WIN PEAK) 2022
군산 프리드로우에 10-2 완승
6월 시범경기 패배 완벽 설욕

5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올윈픽(ALL WIN PEAK) 2022 대회에서 우승한 진주 피닉스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진주 피닉스
5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올윈픽(ALL WIN PEAK) 2022 대회에서 우승한 진주 피닉스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진주 피닉스

발달장애인 핸드볼팀 '진주 피닉스'가 '올윈픽(ALL WIN PEAK) 2022 대회에서 군산 프리드로우(구 드림)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

5일 충북 청주 올림픽 국민 생활관(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올윈픽(ALL WIN PEAK) 2022 대회에서 진주 피닉스가 프리드로우에 10-2 승리를 거뒀다.

진주 피닉스는 지난 6월 28일 열린 드림과 시범경기에서 1-6으로 패했다. 이후 선수단 보강과 체계적인 훈련으로 전력을 강화했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설욕에 성공했다.

5일 진주 피닉스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진주 피닉스
5일 진주 피닉스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진주 피닉스

이날 진주 피닉스 정창권과 정봉주는 각각 6득점과 4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대회는 전체 10개 팀이 참가해 1경기씩을 치렀으며 모두가 승자라는 취지로 승리 팀은 우승, 패한 팀은 준우승에 오른다.

진주피닉스는 느티나무 진주시장애인부모회가 SK하이닉스·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원대 지원을 받아 지난 4월 정식 출범한 도내 유일의 발달장애인 핸드볼 팀이다.

/이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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