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전 9회까지 투수전 전개
10회 상대 실책 틈타 득점 1-0
NC가 3연승을 질주했다.
NC다이노스는 5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경기에서 1-0으로 신승했다.
천금같은 1점이었다. 경기는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선발투수로 NC는 구창모, 한화는 예프리 라미레즈를 내세운 가운데 구창모는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라미레즈는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하며 마운드를 지배했다.
불펜진도 제 역할을 했다. NC는 김시훈(7·8회)-김영규(9회), 한화는 김종수·김범수(7회)-강재민(8회)-장시환(9회)이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10회 0-0 균형이 깨졌다. NC는 10회초 2사 후 권희동의 타구를 잡은 유격수 하주석의 1루 송구 실책으로 2사 2루 득점 기회를 맞은 데 이어 박민우의 타구를 1루수 김인환이 놓친 틈을 타 2루에 있던 대주자 천재환이 홈으로 파고들면서 1점을 뽑아냈다. 스코어 0-1.
NC는 10회말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투수 이용찬이 2사 후 최재훈과 노수광에게 잇달아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2루 실점 위기를 맞이했지만 유로결을 삼진 처리하면서 한화와 주중 3연전 첫 경기 승리를 확정했다.
NC는 오는 6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한화를 상대로 4연승 사냥에 나선다.
/류민기 기자 idomin83@idomin.com
류민기 기자
idomin83@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