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6월 11일(토)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2학년도 제4회 미래와 만나는 인공지능(AI) 교육 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얘들아! 함께 떠나자, 인공지능의 세계로’를 부제로 세계 전통 놀이와 융합하여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공지능·소프트웨어(SW) 교육 내용을 놀이·체험 중심으로 꾸몄다. 이번 체험 한마당에는 초등학생(5~6학년) 16팀(128명), 중학교(1~2학년) 16팀(128명) 등 32팀 학생 256명이 참여했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은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 4개로 구성되었다. 1마당‘AI 땅재먹기 놀이 ’는 AI 비전 인식과 터틀봇을, 2마당 ‘AI 피투가람 놀이’는 AI 음성 인식과 엠봇을 활용하였다. 또한 3마당 ‘AI 덕 덕 구스(DUCK DUCK GOOSE) 놀이’는 AI 비전 인식과 로보마스터를, 4마당‘AI 보물찾기 놀이’는 인공지능 강화학습을 활용하였다.

인공지능 기술이 추가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주어진 문제를 단순화하고 문제를 논리적·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고 친구들과 협업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처음 만나는 친구들과 함께 놀이를 하면서 과제를 해결할 수 있어 정말 재밌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참석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놀이와 체험으로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더 쉽고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또한 친구들과 협업하여 소통과 공감을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면서 “이번 행사에서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은 경상남도교육청수학문화관 소프트웨어(SW)교육 체험실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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