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1실점 호투에도 삼성에 2-4
NC가 5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NC다이노스는 12일 오후 5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경기에서 2-4로 졌다.
불펜진 방화가 아쉬웠다.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는 2회 1점을 내줬지만 마운드를 지배하며 7회까지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NC 타선은 삼성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로 5회 1점을 내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8회 균형이 깨졌다. 루친스키와 교체된 김영규가 선두타자 김지찬에게 우중간 1루타, 구자욱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맞으며 무사 2·3루를 맞이했다. 원종현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호세 피렐라에게 3구째 좌중월 홈런을 허용하면서 1-4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NC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삼성 마무리투수 오승환을 상대로 1사 후 김주원의 우월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정진기가 1루수 파울플라이, 서호철이 유격수 땅볼 처리되며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삼성과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류민기 기자 idomin83@idomin.com
류민기 기자
idomin83@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