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가 3~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경남은행 낙동강 더비(사진)'로 마련했다.

올해부터는 낙동강 더비에 NC 스폰서인 BNK경남은행이 함께하는 가운데 티켓·식음료 할인, 그라운드 캐치볼, 사인회 등 즐길거리로 관중을 맞이한다. 경남은행은 창립 52주년을 기념해 혜택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3일에는 배번 52번을 사용하는 주장 노진혁이 명예지점장을 맡아 최홍영 행장과 함께 시구·시타에 나선다. 야구장 입장 때 선착순 3000명에게 경남은행 낙동강 더비 기념 텀블러를 선물하며, 창원NC파크 식음료 매장에서 경남BC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1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4일에는 경기 시작 전 양 팀 대표 선수들이 사인회를 열고 팬 50명과 만난다. 5일에는 양 팀 어린이 회원 40명을 초청해 그라운드 캐치볼로 추억을 선사한다. 캐치볼에 참여한 어린이 팬들은 로고볼을 기념 선물로 받는다.

NC 선수단은 올 시즌부터 안방에서 열리는 롯데와 경기에 벚꽃 유니폼을 착용한다. 이번 낙동강 더비에서는 4일 벚꽃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오는 8월 예정된 경기에서는 롯데 선수단도 동백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NC와 롯데 팀 컬러를 반영한 엠블럼도 발표했다. 엠블럼 왼쪽에는 NC 연고지 창원의 시화 벚꽃, 오른쪽에는 롯데 연고지 부산의 시화 동백꽃이 어우러져 낙동강 더비 상징성을 더했다. 기념 엠블럼이 담긴 티셔츠도 나왔다. 3일부터 NC다이노스 팀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NC다이노스 앱과 누리집(ncdino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민기 기자 idomin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