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병상 확대·출입문 개방

마산의료원이 코로나19 발생 2년 3개월 만에 일반병상을 확대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마산의료원은 2일부터 출입구 가림막을 없애고 출입문을 개방하는 등 정상 진료에 나섰다. 마산의료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자 감염병전담병상은 87개로 축소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과 일반병상을 178병상까지 확대했다.

2020년 2월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마산의료원은 전체 298병상을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해 내놨다. 마산의료원 선별진료소에는 2만 7510명의 경남도민이 찾았으며, 코로나19 환자 6549명을 수용했다.

김진평 마산의료원장은 "코로나19 환자 발생 추이에 맞춰 정부 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병원 정상화를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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