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서부경찰서 전경. /창원서부경찰서
▲ 창원서부경찰서 전경. /창원서부경찰서

창원서부경찰서는 온라인으로 중고 거래사이트에서 사기행각을 벌인 30대 남성 ㄱ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ㄱ 씨는 지난 1~2월 중고 거래 사이트에 캠핑장비나 낚시용품 등을 판매한다면서 허위로 판매 게시글을 올리고, 물건을 보내주지 않는 수법으로 피해자 50명에게서 135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추적 수사로 지난 11일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서 ㄱ 씨를 검거했다. 그동안 ㄱ 씨는 특정 주거지 없이 전국을 떠돌면서 사기 등 범죄 행각을 벌이다 누범기간 중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ㄱ 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여죄가 없는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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