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유역 6만여 마리 집계

환경부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전국 주요 철새 도래지 112곳에 겨울 철새 137만 마리가 찾아왔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월보다 3.7%(약 5만 마리), 전년 동월 대비 25.3%(약 28만 마리) 증가한 수치다.

조류 인플루엔자 전파 가능성이 높은 오리와 기러기, 고니류는 전월 대비 1.4%(약 1만 마리) 줄었으나, 겨울 철새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2.6%(약 25만 마리) 늘어났다.

경남 지역이 포함된 낙동강 하류는 3만 9618마리, 낙동강 하구 2만 230마리로 집계됐다.

환경부는 겨울 철새가 북상하는 3월까지는 조류 인플루엔자가 계속 일어날 것으로 보고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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