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체험관 시범 운영
화재진압 등 7개 테마 체험

창원시 성산구 창원과학체험관에 시민안전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화재진압, 차량전복, 응급처치, 각종 생활 속 안전사고 등 7개 테마 23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창원시민안전체험관은 2월 말까지 시범운영하고 나서 3월 정식 개관한다.

체험관은 창원과학체험관 3층에 있다. 시는 1044.7㎡ 규모 공간을 개·보수해 전시체험시설로 꾸몄다. 400㎡ 규모 야외체험시설도 있다. 사업비는 17억 원을 들였다. 체험관에는 응급구조사, 소방안전교육사 등 전문교육자격을 갖춘 소방공무원 7명을 교관으로 배치했다.

▲ 19일 창원과학체험관 3층에 창원시민안전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허성무 창원시장 등이 심폐소생술을 체험하고 있다.  /창원시<br /><br />
▲ 19일 창원과학체험관 3층에 창원시민안전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허성무 창원시장 등이 심폐소생술을 체험하고 있다. /창원시

시범 운영기간 체험시설 운영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등 하루 두 차례 한다. 생활안전(승강기 안전·소화기 체험·화재 대피), 교통안전·응급처치(심폐소생술·버스탈출·자전거 안전) 등 각 프로그램을 합쳐 구성한 코스 참여 인원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30명으로 제한한다. 시는 드론 체험장과 미세먼지 교육장도 이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민에게 다양한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이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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