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권익위 우수기관 선정
민원 처리 신속도 등에서 호평

경남도교육청이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꼽혔다.

도교육청은 행정안전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도 단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종합평가는 대민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해 불편하거나 부당한 제도를 개선하고 민원 만족도를 높이려는 취지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총 306개 기관이다. 경남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 87점보다 5점이 높은 92점을 받아 도 단위 교육청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한국능률협회에 위탁해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도교육청은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신속도, 민원 답변 충실도, 고충민원 처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도교육청은 그동안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시간 민원 알림톡 서비스 △경남교육콜센터·야간민원실 운영 △민원제도 개선 발굴단 운영 △자체 민원서비스 평가 등으로 민원서비스를 개선했다. 또한 민원인이 편리하도록 북카페, 민원인 전용 컴퓨터, 건강관리 코너, 호출벨과 폐쇄회로(CC)TV, 안내 동선,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편의시설 등을 재정비했다.

박민근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모범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원 행정제도를 개선하고 민원인 만족도를 높이고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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