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도시계획위원회 운영 과정에 '드론'을 활용한다.

시는 지난해 드론을 활용한 시범 운영을 한 결과, 드론 촬영 현장 영상에 바탕해 원활한 심의를 하는 등 효과를 봤다. 시는 드론을 활용한 도시계획위원회 운영이 올해 본격화하면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확인 비용을 줄일 수 있으리라 본다.

도시계획위는 '종이 없는 회의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다. 예산절감·탄소배출 저감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환경부 자료를 보면 A4용지 한 장을 만드는데 물 10ℓ가 들고 탄소 2.88g이 배출된다. 창원시 도시계획위가 한 해 동안 A4용지 6만 3000장을 사용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탄소 181㎏을 발생시킨 것이다. 이는 소나무 27그루를 상쇄하는 탄소배출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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