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13~17일 열 예정이던 제111회 창원시의회 임시회가 연기됐다.

창원시의회는 13일 "직원 1명이 1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전 직원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 들어갔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의회 청사는 폐쇄했고 임시회는 연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11일 의회 인사권독립에 따라 의회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첫 임용식 열었다. 확진된 직원은 이 자리에 참석했는데, 함께 있었던 이치우 시의회 의장 등은 능동감시 여부 등 역학조사관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검사 결과와 밀접접촉·백신 접종 여부 등을 바탕으로 나머지 직원의 자가격리 여부·기간이 결정된다.

임시회는 17~19일 열릴 예정이다. 특례시의회 출범 관련 행사도 17일 한다. 단,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일정은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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