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 창원 창동어울림센터
문학심포지엄·전시 열려

제12회 창동허새비축제가 6·7일 이틀간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어울림센터와 창동네거리 등에서 열린다.

뇌성마비 장애를 딛고 통일과 생태·환경을 노래하며 문학 예술 활동에 일생을 바친 고 이선관(1942∼2005)을 기리는 창동허새비축제는 이선관시인기념사업회(상임대표 김형준)와 창동통합상가상인회(회장 이광두)가 주최·주관하고, 창원시와 경남대가 후원한다.

첫날 오전 10시 30분 어울림센터에서 개회식과 함께 이선관 시인 16주기 추모 문학심포지엄이 열린다. 한석태 전 경남대 교수가 '일본인의 눈으로 본 마산'이라는 주제로 특강하고, 배대화 전 경남대 교수는 '내가 생각하는 이선관 시인'이라는 발표에서 쉬운 일상 언어와 풍자·해학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웃음 미학을 구축한 시인을 조명한다.

축제 기간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건너편 '이선관 시인 유품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다. 문의 010-7221-5879(진헌극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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