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21일 학생들의 자발적 체육활동 행사인 제15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열었다.

'신체활동으로 만드는 최고의 백신, 아이핏핏 프로젝트'라는 구호로 이번 대회는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9~10월에 열린 2학기 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지원청 대표로 선발된 2000여 명 초·중·고 학생이 농구(자유투), 줄넘기(이중뛰기 릴레이), 드론축구(드론슈팅 릴레이) 등 총 10개 종목에 참가했다.

도교육청은 성공적으로 대회를 운영하고자 '아이핏핏'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대회 참여와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플랫폼에는 대회 종목별 시범 영상과 참가 요강, 경기 방법, 음원 파일 등이 올라와 있다.

대회 참가 학생들이 최종 수행 영상을 대회 당일 아이핏핏 플랫폼에 올리면, 심사를 거쳐 11월 중에 경남교육청 유튜브로 결과가 안내될 예정이다.

심현호 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대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발생한 학생 신체활동 위축과 체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참가 학생들은 우정을 쌓으며 스포츠의 다양한 가치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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