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음주운전 처벌 기준을 강화한 일명 '윤창호법'이 시행됐습니다. 법 적용 초반에는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줄어드는 듯했습니다만 최근 통계를 보면 다시 증가하는 흐름입니다.

2020년 경남지역 음주운전 사고 발생 건수는 989건으로 2019년 보다 121명 늘었습니다. 사망자 수도 31명으로 전년 대비 6명 증가했습니다.

경남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김해시 동상동(삼정동22 부근), 거제시 고현동(하이마트 앞 부근),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훼미리마트 앞 교차로 부근) 3곳입니다. 최근 5년간 각각19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김해시 동상동에서는 1명이 사망했습니다.

최근 경찰에서 신형 음주측정 복합감지기로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서고 있는데요. 단속을 떠나 음주운전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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