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 감소 피판술 논문으로 주목
생물학연구정보센터 이름 등재

창원파티마병원 피부과 김현지 과장과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김영호 임상강사가 올해 7월 피부과 분야 국제적인 학술지인 <미국피부과학회지(JAAD·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게재한 논문으로 8월 11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등재됐다.

영향력지수(Impact factor·IF) 10점 이상의 의학·생물학 관련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연구자는 한빛사에 이름이 등재되는 영예를 안게 된다.

▲ 김현지 창원파티마병원 과장. /창원파티마병원
▲ 김현지 창원파티마병원 과장. /창원파티마병원

김현지 과장(제1저자)과 김영호 임상강사(교신저자)의 논문은 피부재건의 종류로 피판술을 시행할 때 피판 모서리를 봉합하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봉합술은 표준적인 봉합술의 단점을 보완해 수술 시간을 줄이고, 피판 모서리가 꺼지거나 모서리 반대편 피부가 봉합사에 의해 눌려 발생하는 철길 모양 흉터 발생 가능성을 현저하게 낮춘 것이 장점이다. 이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를 이루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BRIC는 우리나라 생명과학 연구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구정보 커뮤니케이션 웹사이트로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엄격한 기준에 따라 해외 주요 학술지에 게재된 한국 과학자들의 우수논문을 선정해 국내 연구자들에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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