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눈과 귀가 되고 군민의 손과 발이 되겠습니다."

7일 치러진 함양군 경남도의회 의원 보궐선거에서 기호 6번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김재웅(62) 당선인은 이렇게 포부를 밝혔다.

김 당선인은 먼저 "함양군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았고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힘이 되고 행복했다"라고 군민에게 인사의 말을 전했다.

김 당선인은 이어 "정직한 일꾼, 군민의 눈과 귀가 되고 군민의 손과 발이 되겠다"며 "말보다는 행동으로, 인정받기보다는 땀 흘리는 일꾼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그는 "아직은 부족한 점이 너무 많으므로 군민 여러분께서 가르쳐 주시고 일깨워 달라"며 "일 잘하는 도의원이 되는 데는 무엇보다 군민 여러분의 매서운 눈과 따끔한 충고가 중요하므로 항상 군민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그런 도의원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그동안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정재각 후보와 박희규 후보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당선인은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특화된 신 소득작물의 개발 및 보급, 친환경 인증농가의 보조금 및 생산자재 지원 확대, 미래 축산업 육성을 위해 사육환경 개선과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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