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미래교육테마파크 건축 시작을 알리는 성토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미래교육테마파크가 지어질 곳은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일대 4만 8496㎡ 터다. 

이번 작업은 지난 29일 시작해 5월까지 2만㎡ 터에 토량 약 17만㎥을 성토하는 대규모 공사이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문화재 표본 조사에서 일부 문화재 흔적이 발굴돼 공사 현장에 대한 문화재 시굴과 정밀 발굴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12월까지 받기로 한 토량 반입이 어려워졌지만, 의령군과 업무 협의를 통해 토량 반입 일정을 조정해 6월 말까지 토량 반입을 마칠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 미래교육테마파크는 오는 5월 문화재 2차 정밀조사를 완료하고 6월 중 착공식을 거쳐 2022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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