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LINC+사업단(이하 사업단)과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등 도내 금융기관이 금융권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창원대는 18일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자 현장실습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업단은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금융권 특화 현장실습 지원 교육프로그램' 구축을 준비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여름방학에는 5명이 8주 프로그램을 이수했고, 겨울방학에는 18명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교육은 △학생 명함제작 △금융 기초 교육·과제 제시·사례 중심 과제 발표 △실습 내용 점검·피드백 △실습 운영 현황 지원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렵고 낯설었던 금융 용어나 업무가 점차 익숙해지는 등 진로설계에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윤현규 단장은 "지역 금융기관과 더욱더 긴밀한 협업 시스템을 만들고, 금융권 현장실습 참여 학생과 금융기관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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