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경남도 10억 원 투입
온라인 구축 사업 올해도 협치

경남도교육청과 경남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래교육 모델학교 구축 사업'을 이어간다. 이는 교육자치와 지방자치 간 협치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경남도와 도교육청이 1대 1 비율로 사업비를 편성해 추진하고 있다. 예산은 지난해 19억 5000만 원, 올해 10억 원이다.

지난해 김해 영운초교·양산 신기초교·창원 마산용마고교 3곳을 운영했고, 올해 2개교를 추가 선정한다.

사업 주요 내용은 △무선인터넷 환경 조성 △학생 1인 1 스마트 단말기 보급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을 위한 미래교육 공간 재구조화 △단계별 일반화 모델 개발이다.

미래교육 모델학교는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경남형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를 제공해 교실 안은 물론 교실 밖에서 창의적인 수업이 가능하고, 하교 후 가정에서도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영운초교는 스마트 글쓰기 도구를 활용한 글쓰기 교육과 책 발행 수업을 하고 있다. 신기초교는 양산미래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한 1인 미디어 교육을, 마산용마고교는 미래형 교과 교실과 동작 인식 카메라를 설치해 온라인 수업 영상 제작환경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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