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7시 44분께 창원시 의창구 동읍 용암삼거리에서 승용차와 견인차가 충돌해 견인차 운전자가 사망했다. /창원소방본부
31일 오후 7시 44분께 창원시 의창구 동읍 용암삼거리에서 승용차와 견인차가 충돌해 견인차 운전자가 사망했다. /창원소방본부

31일 오후 7시 44분께 창원시 의창구 동읍 용강리 용암삼거리에서 그랜저 승용차와 견인차가 충돌해 견인차 운전자(34)가 사망하고 승용차 운전자(60)가 경상을 입었다.

창원소방본부는 용암삼거리 인근 찻집에서 나와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진영에서 창원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견인차가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봤다. 이 충돌로 튕겨 나간 견인차는 신호등과 다시 부딪혔고, 넘어진 신호등에 깔렸다.

사고 장소를 지나던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유압 장비 등을 이용해 차에 고립된 견인차 운전자를 구조했지만, 운전자는 이미 숨져 있었다.

소방당국은 무릎부상을 입은 승용차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고, 사망자는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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