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원 규모 16억 2400만 원…시각·문학·공연 등 5개 분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2021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앞서 30일 진흥원 누리집에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은 도내 전문예술단체와 예술인이다. 진흥원은 도내 예술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코로나19 속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창작 환경과 도민 문화향유의 선순환 구조를 지원하는 내용을 내년 사업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와 비교해 개선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존 3년간 연속 3건 활동 증빙에서 5년간 3건 또는 예술활동증명서 제출로 자격요건 완화 △대표자 사례비 편성가능(지원금 10% 이내) △전문예술인 지원 강화를 위한 통합 심의 기준 운영 △공연예술 및 단체 문학작품 활동지원 확대를 위해 지원금 증액 △예술서적분야 전문성 확대를 위한 분야별 예술서적을 다원으로 통합 지원 △신진예술인 진입장벽 완화 및 기획력 강화를 위한 신진프로젝트팀 지원 신설 등이다.

내년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지원규모는 16억 2400만 원으로 지원분야는 원로예술인과 시각, 문학, 공연, 다원분야 등 5개다.

지원대상은 3년 이상 경남도에 주소를 둔 전문예술단체와 전문예술인이다.

진흥원은 예술인의 편의를 위해 앞으로 사업설명회를 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궁금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 게시판에서 질문 가능하다. 문의 예술진흥팀 055-230-8723, 8725, 8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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