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 경상·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중계

'꿈의 오케스트라 경상' 온라인 콘서트와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가 통영국제음악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꿈의 오케스트라 경상은 김해·대구·부산·창녕·창원·통영·포항 등 7개 지역 단원(500여 명)으로 구성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동·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음악적 감수성을 높이도록 지원한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대표 거점으로 선정된 통영의 황은석 음악감독이 합주곡의 지휘를 맡았고, 지휘 영상을 촬영한 후 7개 거점 지역의 단원들에게 배포하여 개별 녹화를 진행했다.

특히 515명이 '따로 또 함께' 연주한 합동 공연 '아리랑 환상곡'은 우리나라 대표 민요 아리랑을 관현악곡으로 편곡한 작품이다. 지난 26일 오후 2시 온라인 콘서트 영상이 공개되었다.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는 28일 온라인 공연으로 열린다.

단원들은 공연장이 아닌 이순신 공원, 서피랑, 미래사 등 통영의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윤이상 선생의 동요 '봄 구경 가자', '딱딱딱', 굳센 의지와 희망을 담은 '푸른 꿈을 꾸는 새' 등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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