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향 '청소년 협주곡의 밤'오늘 오후 2시 온라인 중계

창원시립교향악단(이하 창원시향)과 지역 음악계를 이끌 차세대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에 선다.

창원시향은 23일 오후 2시 창원시립예술단 유튜브 채널에서 '2020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연다.

청소년 협주곡의 밤은 지역 연주자를 발굴하고 키우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무대에 오르는 협연자들은 지난 7월 21일 열린 오디션에서 선발된 청소년이다.

▲ 창원시향의 2020 청소년 협주곡의 밤 연주자들. /창원시립예술단
▲ 창원시향의 2020 청소년 협주곡의 밤 연주자들. /창원시립예술단

주인공은 홍세정(진해 웅천고 2년·첼로), 천지운(부산예술중 3년·바이올린), 이승엽(창원 도계중 1년·알토 색소폰), 손지연(부산예술고 3년·플루트), 안지민(부산예술고 3년·마림바), 김동원(서울예술고 2년·트럼펫) 등 6명이다.

이날 김인호 창원시향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차세대 연주자의 연주가 이어진다. 홍세정 학생은 엘가의 '첼로 협주곡 마단조 제85번 4악장'을 연주하고 천지운 학생은 랄로의 '바이올린 스페인 교향곡 제21번 1악장'을 선보인다. 이승엽 학생은 이베르의 '알토 색소폰을 위한 소협주곡 1악장'을, 손지연 학생은 라이네켄의 '플루트 협주곡 라장조 작품 283번 3악장'을 연주한다. 이어 안지민 학생은 크레스톤의 '마림바 협주곡 제21번 3악장'을 연주하고 김동원 학생이 페스킨의 '트럼펫 협주곡 제1번 다단조 1악장'을 선보인다. 문의 055-299-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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