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작곡가 시리즈〉 출판

㈔한국음악협회 경상남도지회(이하 경남음악협회)가 <경남의 작곡가 시리즈 Ⅲ>를 출판했다.

경남음악협회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8년부터 도내 작곡가를 선정해 작품집을 출판 중이다. 지역 작곡가의 작품을 발굴·정리하고 많은 연주자에게 보급하기 위해서다.

첫해 이근택 가곡집, 김호준 가곡집, 전욱용 합창곡집, 최천희의 현악4중주 1·2번, 가야금과 현악합주에 의한 산조가 출판됐다. 이듬해에는 박현수 가곡집, 오세일 가곡집, 최천희의 현악4중주 3번, 최천희·전욱용 공동 작곡의 작은 칸타타 '오마주 윤이상'이 실렸다.

이번 <경남의 작곡가 시리즈 Ⅲ>에는 최천희(경남음악협회 회장) 가곡집, 백승태(김해음악협회 회장) 피아노곡집, 이형근(마산예총 부회장) 가곡집, 전욱용(창신대 음악학과 초빙교수) 가곡집이 수록되어 있다.

최천희 경남음악협회 회장은 "경남의 창작곡집 출판은 작곡가들의 음악을 연구하고 지역 음악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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