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제2청사 지혜의 방 갤러리에서 ‘Dream’이라는 주제로 정동근 작가 초대전을 열고 있다.

지난 14일 개막해 11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정동근 작가는 오랜 세월 서로 부딪히면서 모양이 변해가는 몽돌이라는 소재를 자신만의 관점으로 표현했다.

작가는 물결, 바람과 같은 자연의 영향에 순응하고 그 자리를 지키는 몽돌에 매력을 느끼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 작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끝없는 작업이라 생각한다.

정동근 작가는 개인전 19회 외 다수의 전시와 해외교류(한국·일본·프랑스) 크리아트(CREART)회 회장으로 지역과 해외를 잇는 등 미술교류에 헌신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내외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작가의 작품세계를 경남교육가족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긍정의 에너지로 채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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